소원이루기/법화경

법화경 제3권 5편 약초유품편(2)

리치라이프 연구소 2025. 2. 1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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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一相一味之法 所謂解脫相 離相滅相 究竟涅槃 常寂滅相 終歸於空

시일상일미지법 소위해탈상 이상멸상 구경열반 상적멸상 종귀어공 

이와 같이 한 모습[一相], 이 한맛[一味]의 법, 이른바 해탈상(解脫相), 이상(離相),

멸상(滅相), 궁극의 열반의 항상 고요한 상[常寂滅相]과 마침내 공으로 돌아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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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知是已 觀衆生心欲 而將護之 是故不卽爲說 一切種智

불지시이 관중생심욕 이장호지 시고부즉위설 일체종지

부처님은 이를 모두 다 알지만, 중생의 소망을 살펴 그에 응하여 보호하나니,

이런 까닭으로 일체종지(一切種智)를 바로 설하지 아니하였느니라.

 

汝等迦葉 甚爲希有 能知如來 隨宜說法 能信能受

여등가섭 심위희유 능지여래 수의설법 능신능수

가섭과 너희는 매우 희유하게도 여래가 근기에 따라

설법함을 알아 능히 믿고 능히 받아 지니니라.

 

所以者何 諸佛世尊 隨宜說法 難解難知

소이자하 제불세존 수의설법 난해난지

왜냐하면, 제불 세존께서 근기를 따라 설법하시는 것은

해득하기 어렵고 알기 어렵기 때문이니라.”

爾時世尊 欲重宣此義 而說偈言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破有法王 出現世間 隨衆生欲 種種說法

파유법왕 출현세간 수중생욕 종종설법

유(有)의 차별과 미혹을 깨뜨리는 법왕이 세간에 출현하여

중생의 의욕에 따라 갖가지로 설법하시나니,

 

如來尊重 智慧深遠 久默斯要 不務速說

여래존중 지혜심원 구묵사요 불무속설

여래께서는 존귀하고 지혜가 심원(深遠)하여 일승법에 대하여 오래도록 침묵으로 기다려

가벼이 설하려고 힘쓰지 아니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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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智若聞 則能信解 無智疑悔 則爲永失

유지약문 즉능신해 무지의회 즉위영실

지혜 있는 이는 들으면 믿고 해득할 것이나,

무지한 자는 의심하여 불도를 오래도록 잃게 되기 때문이니라.

 

是故迦葉 隨力爲說 以種種緣 令得正見

시고가섭 수력위설 이종종연 영득정견

가섭이여, 그러므로 힘따라 법을 설하여 갖가지 인연으로 정견(正見)을 얻게 하느니라.

 

 

 

迦葉當知 譬如大雲 起於世間 徧覆一切 慧雲含潤 電光晃曜

가섭당지 비여대운 기어세간 변부일체 혜운함윤 전광황요

가섭이여, 알지어다. 비유하건대, 큰 구름이 일어나 온 세상 뒤덮음과 같으니,

구름이 물기를 머금고 번갯불이 번쩍이며,

雷聲遠震 令衆悅豫 日光掩蔽 地上淸凉 靉靆垂布 如可承攬

뇌성원진 영중열예 일광엄폐 지상청량 애체수포 여가승람

우레 소리는 멀리 진동하여 중생을 미리 기쁘게 하고, 햇빛이 가려져서 지상이 서늘해지며,

뭉게구름이 드리워져 손에 잡힐 듯할 때,

 

其雨普等 四方俱下 流澍無量 率土充洽

기우보등 사방구하 유주무량 솔토충흡

비가 한 가지로 사방에 함께 내려 한량없이 흘러 온 땅을 적시면,

 

山川險谷 幽邃所生 卉木藥草 大小諸樹

산천험곡 유수소생 훼목약초 대소제수

산천이나 험한 골짜기 깊숙한 곳에서 난 초목과 약초와 큰 나무, 작은 나무와

 

百穀苗稼 甘蔗蒲萄 雨之所潤 無不豊足

백곡묘가 감자포도 우지소윤 무불풍족

백곡(百穀)의 싹과 이삭, 감자와 포도가 비에 젖어 흡족하지 아니함이 없고,

 

乾地普洽 藥木竝茂

지보흡 약목병무

메마른 땅 고루 젖어 약초와 나무가 무성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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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雲所出 一味之水 草木叢林 隨分受潤

기운소출 일미지수 초목총림 수분수윤

저 구름에서 나온 한 맛의 물에 초목과 숲이 분수따라 적셔져 윤택하니라.

 

一切諸樹 上中下等 稱其大小 各得生長

일체제수 상중하등 칭기대소 각득생장

모든 나무가 상, 중, 하 등 그 크고 작음을 따라 각각 생장하여

 

根莖枝葉 華菓光色 一雨所及 皆得鮮澤

근경지엽 화과광색 일우소급 개득선택

뿌리, 줄기, 가지, 잎새, 꽃과 열매와 그 빛깔이 한번 비 내리어 모두 다 광택 얻어

 

如其體相 性分大小 所潤是一 而各滋茂

여기체상 성분대소 소윤시일 이각자무

그 체상(體相)과 성분(性分)의 크고 작음에 따라, 적셔지는 바는 같되 각각 달리 무성하니라.

 

佛亦如是 出現於世 譬如大雲 普覆一切

불역여시 출현어세 비여대운 보부일체

부처님도 이와 같아, 세상에 출현함이 비유하건대, 큰 구름이 온 누리를 덮음과 같으니라.

 

旣出于世 爲諸衆生 分別演說 諸法之實

기출우세 위제중생 분별연설 제법지실

이미 세상에 출현해서는 모든 중생을 위하여 모든 법의 실상을 분별하여 설하느니라.

 

大聖世尊 於諸天人 一切衆中 而宣是言

대성세존 어제천인 일체중중 이선시언

대성(大聖)세존은 모든 하늘[天神]과 사람과 일체 중생 가운데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노라.

 

我爲如來 兩足之尊 出于世間 猶如大雲

아위여래 양족지존 출우세간 유여대운

나는 여래요 양족존(兩足尊)이라, 세간에 출현함이 큰 구름과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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充潤一切 枯槁衆生 皆令離苦 得安穩樂 世間之樂 及涅槃樂

충윤일체 고고중생 개령리고 득안락 세간지락 급열반락

메마른 일체 중생을 충분히 적셔 주어 모든 괴로움을 여의게 하여

안온락(安穩樂)과 세간락과 열반락을 얻게 하노라.

 

諸天人衆 一心善聽 皆應到此 覲無上尊

제천인중 일심선청 개응도차 근무상존 

모든 하늘과 사람은 일심으로 잘 듣고 모두 여기 와서 무상존(無上尊)을 친견하라.’

 

我爲世尊 無能及者 安衆生 故現於世

아위세존 무능급자 안은중생 고현어세

나는 세존이니, 능히 미칠 자가 없느니라. 중생을 편안하게 하고자 짐짓 세상에 출현하여

 

爲大衆說 甘露淨法 其法一味 解脫涅槃

위대중설 감로정법 기법일미 해탈열반

대중을 위해 감로 같은 정법(淨法)을 설하노라. 그 법은 한 맛으로써 해탈이요 열반이니라.

 

以一妙音 演暢斯義 常爲大乘 而作因緣

이일묘음 연창사의 상위대승 이작인연

한결같은 묘음으로 이 뜻을 선양(宣揚)하여 항상 대승법을 위해 인연을 짓느니라.

 

我觀一切 普皆平等 無有彼此 愛憎之心

아관일체 보개평등 무유피차 애증지심

나는 일체를 관(觀)하되, 널리 모두 다 평등하여 너라고 하는 마음,

나라고 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등의 차별이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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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無貪著 亦無限礙 恒爲一切 平等說法

아무탐착 역무한애 항위일체 평등설법

나는 탐내고 집착함이 없고, 제한도 걸림도 없느니라.

항상 일체를 위해 평등하게 법을 설하되,

 

如爲一人 衆多亦然 常演說法 曾無他事

여위일인 중다역연 상연설법 증무타사

한 사람을 위해 하듯이 대중에게도 그러하느니라.

항상 법만 설하여 일찍부터 다른 일은 없어서,

 

去來坐立 終不疲厭 充足世間 如雨普潤

거래좌립 종불피렴 충족세간 여우보윤

가고 오고 앉고 섬에 지칠 줄 몰라 세간을 충족시킴이 비가 두루 적시듯 하였느니라.

 

貴賤上下 持戒毁戒 威儀具足 及不具足

귀천상하 지계훼계 위의구족 급불구족

귀하거나 천하거나 높거나 낮거나, 계(戒)를 지니거나 계를 깨뜨렸거나,

위의(威儀)를 갖춘 이나 갖추지 못한 이나,

 

正見邪見 利根鈍根 等雨法雨 而無懈倦

정견사견 이근둔근 등우법우 이무해권

정견(正見)이거나 사견(邪見)이거나, 근기가 총명하거나 근기가 둔하거나 간에,

비가 한 가지로 적시듯이 법비를 내리되 게으름이 없었느니라.

 

一切衆生 聞我法者 隨力所受 住於諸地

일체중생 문아법자 수력소수 주어제지

일체 중생이 나의 법을 듣는 이는 각자 힘에 따라 이를 받아 여러 경지에 머무르느니라.

 

或處人天 轉輪聖王 釋梵諸王 是小藥草

혹처인천 전륜성왕 석범제왕 시소약초

혹은, 사람과 하늘과 전륜성왕과 제석천과 범천의 여러 왕(王)이 되면,

이는 작은 약초[小藥草]이니라.

 

知無漏法 能得涅槃 起六神通 及得三明

지무루법 능득열반 기육신통 급득삼명

무루법을 알아 열반을 증득하고, 육신통을 일으키며 삼명(三明)을 얻고,

 

獨處山林 常行禪定 得緣覺證 是中藥草

독처산림 상행선정 득연각증 시중약초

홀로 산림에서 선정을 행하여 연각(緣覺)을 증득하면, 이는 중간의 약초[中藥草]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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求世尊處 我當作佛 行精進定 是上藥草

구세존처 아당작불 행정진정 시상약초

세존 자리를 구하여 ‘내가 성불하리라.’ 하여 정진(精進)하고 선정(禪定)을 닦으면,

이는 상등의 약초이니라.

 

又諸佛子 專心佛道 常行慈悲 自知作佛 決定無疑 是名小樹

우제불자 전심불도 상행자비 자지작불 결정무의 시명소수

또, 불자들이 불도에 전념하여 항상 자비(慈悲)를 행하며 스스로 성불(成佛)할 것을 알아

전혀 의심이 없으면, 이는 작은 나무[小樹]이니라.

 

安住神通 轉不退輪 度無量億 百千衆生 如是菩薩 名爲大樹

안주신통 전부퇴륜 도무량억 백천중생 여시보살 명위대수

신통(神通)에 안주하여 불퇴전(不退轉)의 법문을 설하며 한량없는

억백천의 중생을 제도하는, 이와 같은 보살은 큰 나무[大樹]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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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 제3권 5 약초유품 -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의 길

묘법연화경 제3권 5 약초유품에서는 부처님께서 가섭에게 전하신 법의 중요성과 중생들의 깨달음을 향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래의 진정한 공덕, 중생의 깨달음,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내용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여래의 진실한 공덕
부처님은 가섭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래에게는 무량 무변한 아승기 수의 공덕이 있다. 설사 무수한 억겁 동안 이 공덕을 설한다고 하여도 다할 수 없다." 이는 부처님의 진정한 공덕이 얼마나 방대하고 깊은지를 강조하며, 그 공덕이 모든 중생에게 이익을 준다는 뜻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법의 왕이시며, 그가 설하시는 법은 결코 허망한 것이 아니라 모든 중생을 깨달음의 길로 이끄는 지혜의 법임을 명확히 하셨습니다. 여래의 법은 단지 법문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중생들이 깨달음을 얻고 일체지지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약초유품의 비유
부처님은 삼천 대천세계의 모든 초목과 숲, 약초들을 비유하여, 모든 중생이 각기 다른 조건과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하십니다. "한 구름이 내려 모든 초목과 약초에 비를 뿌리듯이, 모든 중생이 같은 법을 받아들이지만 그 결과는 각기 다르다."

이 비유를 통해 부처님은 각기 다른 중생들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법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하십니다. 그들은 각기 다르게 자라지만, 모두 같은 비로 법을 받으며 성장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래의 가르침: 중생의 마음을 이해하다
부처님은 모든 중생의 심성을 깊이 이해하시며, 그들이 무엇을 염하며,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닦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아십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중생의 상황에 맞춰 맞춤법을 설하시고, 그들이 행복과 해탈을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부처님의 법은 단순한 가르침이 아니라, 중생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법입니다. 이 법을 들은 중생은 현세에서의 평안, 후세의 좋은 곳에 태어남, 깨달음을 향한 수행을 통해 무상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법을 들은 후의 변화: 중생의 깨달음
"법을 듣고 나서 중생은 장애물을 넘어가며, 점차 도에 이르게 된다." 부처님의 법을 통해 중생은 장애물을 여의고, 점차적으로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불교 수행의 중요성과, 부처님의 지혜로운 인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수행하며 깨닫다
이 경전은 부처님의 법을 듣고 수행하며 깨달음을 얻는 길을 설명합니다. 어떤 중생이 법을 듣고 설한 대로 실천한다면, 그가 얻은 공덕은 스스로 깨닫지 못할 수 있지만, 오직 여래만이 그 중생의 능력과 성향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맞춰 법을 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묘법연화경 제3권 5 약초유품에서 부처님은 법을 듣고 수행하는 이들에게 각각의 능력에 맞는 교훈을 주시며, 그들이 깨달음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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