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이루기/법화경

법화경 제2권 2편 방품편(4)

리치라이프 연구소 2025. 1.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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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以七寶成 鍮石赤白銅 白鑞及 鐵木及與泥

혹이칠보성 유석적백동 백랍급연석 철목급여니

혹은, 칠보로 이룩하고, 놋쇠나 붉은 구리, 흰 구리와 백랍, , 주석과 쇠, 나무, 진흙과

 

或以膠漆布 嚴飾作佛像 如是諸人等 皆已成佛道.

혹이교칠포 엄식작불상 여시제인등 개이성불도

아교와 옻으로 칠한 베로 불상을 장엄한다면,

이 같은 사람은 모두 다 이미 불도를 이룩하느니라.

 

彩畫作佛像 百福莊嚴相 自作若使人 皆已成佛道

채화작불상 백복장엄상 자작약사인 개이성불도

오색으로 불상을 그리어 백복의 거룩한 상을 나타내되,

스스로 그리거나 남을 시켜 그린다면, 모두 다 이미 불도를 이룩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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乃至童子戲 若草木及筆 或以指爪甲 而畫作佛像

내지동자희 약초목급필 혹이지조갑 이화작불상

아이들이 장난으로 풀이나 나무나 붓으로, 혹은 손가락이나 손톱으로 불상을 그린다 해도,

 

如是諸人等 漸漸積功德 具足大悲心 皆已成佛道

여시제인등 점점적공덕 구족대비심 개이성불도

이 같은 사람 차차 공덕 쌓아서 대비심 갖추어 모두 다 불도 이룩하느니라.

 

但化諸菩薩 度脫無量衆

단화제보살 도탈무량중

다만 모든 보살이 되어 한량없는 중생 제도해서 해탈하게 하느니라.

 

若人於塔廟 寶像及畫像 以華香幡蓋 敬心而供養

약인어탑묘 보상급화상 이화향번개 경심이공양

어떤 사람이 탑과 불상이나 탱화(幀畫)에 꽃이나 향, 번개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공양하거나,

*보상(寶像)- 보배로 만든 불상(佛像))   *화상(畫像-불화(佛畫)) * 일산(日傘-양산(陽傘)

* 경심(敬心)- 공경(恭敬)하는 마음

 

若使人作樂 擊鼓吹角貝 簫笛琴箜篌 琵琶鐃銅鈸

약사인작악 격고취각패 소적금공후 비파요동발

남을 시켜 악기를 연주하되 북 치고 고둥 불며, 피리, 퉁소, 거문고, 비파, , 꽹과리 등

 

如是衆妙音 盡持以供養

여시중묘음 진지이공양

이 같은 갖가지 묘한 음악으로 공양하거나,

 

或以歡喜心 歌唄頌佛德 乃至一小音 皆已成佛道.

혹이환희심 가패송불덕 내지일소음 개이성불도

환희심으로 노래 불러 부처님의 큰 덕 칭송하되,

작게 한 마디만 해도 모두 다 불도를 이룩하느니라.

 

若人散亂心 乃至以一華 供養於畫像 漸見無數佛

약인산란심 내지이일화 공양어화상 점견무수불

어떤 사람이 산란한 마음으로 한 송이 꽃을

부처님 탱화에 공양 올려도 차차 여러 부처님 친견하며,

 

或有人禮拜 或復但合掌 乃至擧一手 或復小低頭

혹유인예배 혹부단합장 내지거일수 혹부소저두

어떤 사람이 예배하거나 다만 합장만 하거나, 또는 한 손만 들거나 머리만 약간 숙이는 등

 

以此供養像 漸見無量佛

이차공양상 점견무량불

이와 같이 불상에 공양해도, 차차 한량없는 부처님 친견하여,

 

自成無上道 廣度無數衆 入無餘涅槃 如薪盡火滅

자성무상도 광도무수중 입무여열반 여신진화멸

스스로 무상도 성취하여 수 없는 중생 널리 제도하고,

무여열반에 들어 섶이 모두 다 타 불이 꺼지듯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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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人散亂心 入於塔廟中 一稱南無佛 皆已成佛道.

약인산란심 입어탑묘중 일칭나무불 개이성불도

어떤 사람이 산란한 마음으로 탑에 들어가나무불(南無佛)’ 하고 한 번만 불러도

모두 다 이미 불도를 이룩하느니라.

 

於諸過去佛 在世或滅度 若有聞是法 皆已成佛道

어제과거불 재세혹멸도 약유문시법 개이성불도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나 멸도하신 후에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법문 들었다면, 모두 다 이미 불도를 성취하느니라.

 

未來諸世尊 其數無有量 是諸如來等 亦方便說法

미래제세존 기수무유량 시제여래등 역방편설법

미래의 세존의 수효 한량없건만, 이 모든 여래께서도 방편으로 설법하시리라.

 

一切諸如來 以無量方便 度脫諸衆生 入佛無漏智

일체제여래 이무량방편 도탈제중생 입불무루지

모든 여래께서는 한량없는 방편으로 중생 제도하시고 해탈하게 하시어

부처님의 무루지(無漏智)에 들게 하므로,

 

若有聞法者 無一不成佛.

약유문법자 무일불성불

만약 이 법화경 법문 듣는 이는 한 사람도 성불하지 못하는 이 없으리라.

 

諸佛本誓願 我所行佛道 普欲令衆生 亦同得此道

제불본서원 아소행불도 보욕령중생 역동득차도

모든 부처님의 본래 서원은, 친히 행하신 불도를 중생도 함께 널리 얻게 하고자 하심이니라.

 

 

未來世諸佛 雖說百千億 無數諸法門 其實爲一乘

미래세제불 수설백천억 무수제법문 기실위일승

미래의 모든 부처님께서 비록 백 천 억의 수 없는 법문을 설하실지라도

그 실은 일승법(一乘法)을 위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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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佛兩足尊 知法常無性 佛種從緣起 是故說一乘

제불양족존 지법상무성 불종종연기 시고설일승

모든 부처님께서는 지혜와 복덕을 갖추시고 법에 항상 자성(自性)이 없음을 아시며,

부처님 종자는 연() 따라 일어나므로, 이러한 연고로 일승을 설하시느니라.

 

 

是法住法位 世間相常住 於道場知已 導師方便說.

시법주법위 세간상상주 어도량지이 도사방편설

이 법이 법위(法位)에 머무르고, 세간상(世間相)으로 항상 머물러,

도량에서 이를 아시어 도사께서 방편으로 설하시느니라.

 

 

天人所供養 現在十方佛 其數如恒沙 出現於世間

천인소공양 현재시방불 기수여항사 출현어세간

하늘과 사람의 공양 받으시는 현재의 시방불께서 그 수효 항하사같이 많이 세상에 출현하시되,

 

 

安穩衆生故 亦說如是法

안은중생고 역설여시법

중생을 편안하게 하고자 또한 이 법을 설하시느니라.

 

知第一寂滅 以方便力故 雖示種種道 其實爲佛乘

지제일적멸 이방편력고 수시종종도 기실위불승

제일의 적멸법을 아시고, 방편력으로 갖가지 도를 보이셨지만 실은 일불승을 위하심이니라.

 

知衆生諸行 深心之所念 過去所習業 欲性精進力

지중생제행 심심지소념 과거소습업 욕성정진력

중생의 모든 행과 마음 깊이 생각하는 바와 과거에 익힌 업과 욕심스러운 성품과 정진력과

 

及諸根利鈍 以種種因緣 譬喩亦言辭 隨應方便說.

급제근이둔 이종종인연 비유역언사 수응방편설

모든 근기의 총명함과 둔함을 아시고, 갖가지 인연과 비유와 말씀으로

근기 따라 방편으로 설하시느니라.

 

今我亦如是 安穩衆生故 以種種法門 宣示於佛道

금아역여시 안은중생고 이종종법문 선시어불도

지금 나도 이와 같아 중생을 편안하게 하고자 갖가지 법문으로 불도를 펴 보이느니라.

 

我以智慧力 知衆生性欲 方便說諸法 皆令得歡喜

아이지혜력 지중생성욕 방편설제법 개령득환희

, 나는 지혜의 힘으로 중생의 성품이 욕심스러움을 알아

방편으로 모든 법을 설해 모두 다 기쁘게 하느니라.

 

舍利弗當知

사리불당지

사리불아, 알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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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以佛眼觀 見六道衆生 貧窮無福慧 入生死嶮道 相續苦不斷

아이불안관 견육도중생 빈궁무복혜 입생사험도 상속고부단

내가 불안(佛眼)으로 육도(六道) 중생을 관찰하니, 빈궁하고 복덕과 지혜가 없어서

생사의 험한 길에 들어가 서로 이어져 고()가 끊기지 않고,

 

深著於五欲 如牛愛尾 以貪愛自蔽 盲瞑無所見

심착어오욕 여리우애미 이탐애자폐 맹명무소견

깊이 오욕에 집착함이 검정물소가 꼬리 사랑하듯 하여,

탐냄과 애착으로 자기를 가려 눈멀고 어두워 보는 바가 없느니라.

 

不求大勢佛 及與斷苦法 深入諸邪見 以苦欲捨苦

불구대세불 급여단고법 심입제사견 이고욕사고

큰 위력을 지닌 부처님과 고통 끊는 법 구하지 않고, 깊이 많은 사견에 빠져 들어

()로써 고제(苦諦)를 버리려 하니,

 

爲是衆生故 而起大悲心

위시중생고 이기대비심

이 같은 중생 위하여 대비심을 일으키노라.

 

 

我始坐道場 觀樹亦經行 於三七日中 思惟如是事

아시좌도량 관수역경행 어삼칠일중 사유여시사

내가 처음 도량에 앉아 보리수를 보고 경행하며

삼칠일(三七日)을 골똘히 이런 일을 생각하였노라.

 

我所得智慧 微妙最第一

아소득지혜 미묘최제일

내가 얻은 지혜는 가장 미묘하고 제일인데,

 

衆生諸根鈍 著樂癡所盲 如斯之等類 云何而可度?

중생제근둔 착락치소맹 여사지등류 운하이가도

중생은 모든 근기가 우둔하여 오욕락에 탐착해 어리석어 안 보이니,

이 같은 무리를 어떻게 제도할까?’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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爾時諸梵王 及諸天帝釋 護世四天王 及大自在天

이시제범왕 급제천제석 호세사천왕 급대자재천

그 때, 모든 범왕(梵王)과 모든 제석천과 세상 지키는 사천왕과 대자재천과,

 

幷餘諸天衆 眷屬百千萬 恭敬合掌禮 請我轉法輪

병여제천중 권속백천만 공경합장례 청아전법륜

아울러 나머지 천신들과 백 천만 권속이 공경하여 합장하고 예배하며

나에게법륜을 굴리소서.’ 하고 청하거늘

 

我卽自思惟 若但讚佛乘 衆生沒在苦 不能信是法

아즉자사유 약단찬불승 중생몰재고 불능신시법

나는 곧 스스로 이렇게 생각하였느니라.

만일 오직 불승만 기린다면, 진실인데도 고에 빠진 중생은 이 법을 능히 믿지 못하여

 

破法不信故 墜於三惡道. 我寧不說法 疾入於涅槃

파법불신고 추어삼악도 아녕불설법 질입어열반

법을 깨뜨리고 믿지 않음으로써 삼악도에 떨어지리니,

나는 차라리 설법하지 않고 속히 열반에 들리라.’

 

尋念過去佛 所行方便力 我今所得道 亦應說三乘

심념과거불 소행방편력 아금소득도 역응설삼승

그러나 저 과거불이 행하신 방편력을 깊이 생각하고,

내가 지금 얻은 도()도 근기에 맞춰 삼승으로 설하리라.’

 

作是思惟時 十方佛皆現 梵音慰喩我

작시사유시 시방불개현 범음위유아

이렇게 생각할 때, 시방의 제불께서 모두 다 나타나시어 맑은 음성으로 나를 위로하여

 

善哉釋迦文 第一之導師 得是無上法 隨諸一切佛 而用方便力

선재석가문 제일지도사 득시무상법 수제일체불 이용방편력

거룩하시도다, 석가모니불이시여, 제일의 도사시여,

이 무상법(無上法)을 얻으셨건만, 모든 부처님 따라 방편력을 쓰려 하시도다.

 

我等亦皆得 最妙第一法 爲諸衆生類 分別說三乘

아등역개득 최묘제일법 위제중생류 분별설삼승

우리도 가장 묘한 제일법을 얻었건만, 중생 위해 분별해서 삼승을 설했네.

 

小智樂小法 不自信作佛 是故以方便 分別說諸果. 雖復說三乘 但爲敎菩薩

소지락소법 부자신작불 시고이방편 분별설제과 수부설삼승 단위교보살

작은 지혜 가진 자 작은 법을 즐겨 자신의 성불을 믿지 않는지라, 방편으로 분별하여

모든 과()를 설하나니, 비록 삼승을 설하였으나, 오직 보살을 가르치기 위함이도다.’

 

舍利弗當知 我聞聖師子 深淨微妙音 喜稱南無佛

사리불당지 아문성사자 심정미묘음 희칭나무불

사리불아, 알지어다.

나는 모든 부처님의 깊고 맑고 묘한 음성을 듣고나무제불(南無諸佛)’이라 외쳤느니라.

성사자(聖師子) -부처님의 이름. 사자가 짐승의 왕인 것처럼 부처님은 성자의 왕이시므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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復作如是念 我出濁惡世 如諸佛所說 我亦隨順行.

부작여시념 아출탁악세 여제불소설 아역수순행

또 이런 생각을 하였느니라.

나는 탁하고 악한 세상에 나왔으니, 제불께서 설하신 대로 나도 수순(隨順)하여 행하리라.’

 

思惟是事已 卽趣波羅奈 諸法寂滅相 不可以言宣 以方便力故 爲五比丘說

사유시사이 즉취바라나 제법적멸상 불가이언선 이방편력고 위오비구설

이 생각을 마치고 곧 바라나(波羅奈)로 갔느니라.

제법(諸法)의 적멸상은 말로 펼 일 아니로되, 방편력으로 다섯 비구 위해 설하였나니,

是名轉法輪 便有涅槃音 及以阿羅漢 法僧差別名

시명전법륜 변유열반음 급이아라한 법승차별명

이를 이름하여 전법륜(轉法輪)이라 하느니라.

그리하여 열반과 아라한, , () 등 차별하여 이름하였느니라.

 

從久遠劫來 讚示涅槃法 生死苦永盡 我常如是說.

종구원겁래 찬시열반법 생사고영진 아상여시설

구원겁(久遠劫) 이래로 열반법을 찬양해 보이되,

생사의 고통 영원히 끊는다.’라고 나는 항상 설하였느니라.

 

舍利弗當知 我見佛子等 志求佛道者 無量千萬億

사리불당지 아견불자등 지구불도자 무량천만억

사리불아, 알지어다. 내가 불자들을 보니, 불도를 구하는 한량없는 천만 억이

 

咸以恭敬心 皆來至佛所 曾從諸佛聞 方便所說法

함이공경심 개래지불소 증종제불문 방편소설법

모두 공경하는 마음으로 다 부처님 처소에 오니,

일찍이 제불 따라 방편으로 설하는 법을 듣던 이들이라,

 

我卽作是念 如來所以出 爲說佛慧故 今正是其時

아즉작시념 여래소이출 위설불혜고 금정시기시

나는 곧 이러한 생각을 하였느니라.

여래의 출현은 불타지혜를 설하고자 함이니, 지금이 바로 그때이니라.’

 

舍利弗當知 鈍根小智人 著相橋慢者 不能信是法

사리불당지 둔근소지인 착상교만자 불능신시법

사리불아, 알지어다.

근기 둔하고 지혜 작은 사람과 상()에 집착해 교만한 자는 이 법 믿지 아니하느니라.

 

今我喜無畏 於諸菩薩中 正直捨方便 但說無上道

금아희무외 어제보살중 정직사방편 단설무상도

나는 지금 기쁘고 두려움이 없어

여러 보살 가운데에서 방편을 버리고 곧바로 다만 무상도를 설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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菩薩聞是法 疑網皆已除 千二百羅漢 悉亦當作佛.

보살문시법 의망개이제 천이백나한 실역당작불

보살들은 이 법 듣고 의심 그물 모두 다 버렸으니, 천 이백 아라한들도 모두 다 성불하리라.

 

如三世諸佛 說法之儀式 我今亦如是 說無分別法

여삼세제불 설법지의식 아금역여시 설무분별법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설법하시는 의식(儀式)대로 나도 지금 이와 같아,

무분별법(無分別法)을 설하노라.

 

諸佛興出世 懸遠値遇難 正使出于世 說是法復難

제불흥출세 현원치우난 정사출우세 설시법부난

제불께서 세상에 나오심이 멀고멀어 만나 뵙기 어려우니라.

세상에 출현하셨을지라도 이 법 설하기 어렵고,

 

無量無數劫 聞是法亦難 能聽是法者 斯人亦復難

무량무수겁 문시법역난 능청시법자 사인역부난

한량없고 수 없는 겁에 이 법을 듣기도 어려우며, 능히 이 법 듣고도 닦아 들기 어려우니라.

 

譬如優曇華 一切皆愛樂 天人所希有 時時乃一出

비여우담화 일체개애락 천인소희유 시시내일출

비유하건대, 우담발화는 모두 다 좋아하지만

천상이나 인간계에 희유하여 때라야 한 번 핌과 같으니라.

 

 

 

聞法歡喜讚 乃至發一言 則爲已供養 一切三世佛

문법환희찬 내지발일언 즉위이공양 일체삼세불

법문을 듣고 환희하여 단 한 마디의 말로 찬탄할지라도

이미 일체 삼세의 부처님을 공양함이 되느니라.

 

是人甚希有 過於優曇華.

시인심희유 과어우담화

이러한 사람은 심히 희유하여 우담발화보다 더 낫느니라.

 

汝等勿有疑 我爲諸法王 普告諸大衆

여등물유의 아위제법왕 보고제대중

너희는 의혹하지 마라. 이 몸이 모든 법왕(法王)되어 널리 대중에게 고하노니,

 

但以一乘道 敎化諸菩薩 無聲聞弟子

단이일승도 교화제보살 무성문제자

오직 이 일승도(一乘道)로 모든 보살을 가르쳤으니, 이제는 성문 제자는 없느니라.

 

汝等舍利弗 聲聞及菩薩 當知是妙法 諸佛之秘要.

여등사리불 성문급보살 당지시묘법 제불지비요

너희 사리불과 성문, 보살들은 알지어다. 이 묘법은 모든 부처님의 비밀스러운 가르침이니라.

 

以五濁惡世 但樂著諸欲 如是等衆生 終不求佛道

이오탁악세 단락착제욕 여시등중생 종불구불도

오탁악세에는 모든 욕망에 잠겨 즐기므로, 이러한 중생 끝내 불도를 구하지 아니하리라.

 

當來世惡人 聞佛說一乘 迷惑不信受 破法墮惡道

당내세악인 문불설일승 미혹불신수 파법타악도

오는 세상에서 악인은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일승법을 들을지라도

미혹해서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아 법을 깨고 악도(惡道)에 떨어지리라.

미혹(迷惑) - 1.무엇에 홀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2.정신이 헷갈려서 갈팡질팡하는 것

 

有慚愧淸淨 志求佛道者 當爲如是等 廣讚一乘道

유참괴청정 지구불도자 당위여시등 광찬일승도

뉘우치고 청정한 마음으로 불도를 구하는 사람이 있거든,

이들을 위해 널리 일승도를 찬탄할지니라.

 

舍利弗當知 諸佛法如是 以萬億方便 隨宜而說法 其不習學者 不能曉了此

사리불당지 제불법여시 이만억방편 수의이설법 기불습학자 불능효료차

사리불아, 알지어다. 모든 부처님의 법도 이와 같아, 만 억 가지 방편으로 근기 따라

설법을 하시나니, 이를 배워 익히지 않는 자는 이 법을 능히 깨닫지 못하지만,

수의설법(隨宜說法) - 근기따라 법을 설하심. 듣는 자의 소질에 맞추어 적절히 설법하시는 것. , 수의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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汝等旣已知 諸佛世之師 隨宜方便事

여등기이지 제불세지사 수의방편사

너희는 이미 제불께서 세상의 스승 되시어 근기 따라 방편으로 설하신 뜻을 알았으니,

 

無復諸疑惑 心生大歡喜 自知當作佛

무부제의혹 심생대환희 자지당작불

다시는 의혹 없어 환희심을 내어 성불할 줄을 스스로 알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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