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장염, 노로바이러스 대처법
- 장염의 감염경로와 감염시 대처법 -
▲ 겨울철 장염의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 주의 뉴스화면
안녕하세요. 요즘 약국에 장염 환자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얼굴이 하얗게 되어서 맥을 못 추고 누워있는 아가들을 보면
마음이 정말 짠하답니다.
어른도 토하고 설사하면 얼굴이 하얗게 되어서
꼼짝도 못하고 쓰러져 있잖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쯔쯔
오늘은 겨울철장염에 대해 살짝 알아보도록 할께요.
요즘 도는 장염의 원인, 노로바이러스는 ?
- 나이와 관계 없이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
▲ 노로바이러스는 60도에서 30분동안 가열해도 안죽구요,
수도물의 소독성분인 염소에도 끄떡없어요.
요즘 도는 장염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라고 해요.
노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위장염인데요,
나이와 관계 없이 다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아이에요.
그래서 요즘 가족 모두가 결국은 한 번식 돌아가면서
장염 증상을 겪는 일이 많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되나?
- 오염된 음식이나 물, 접촉에 의해 감염 -
▲ 1.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 전염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의해 음식이나 물이 오염될 수 있어서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 전염될 수 있어요.
하지만 100도 이상으로 끓인 음식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 2. 접촉에 의해 전염
접촉에 의해 전염되기도 해요.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전염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해요.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은?
- 구토, 설사 몸살기운 같은 증상 수반 -
▲ 갑자기 속이 미슥거리고 토하면서 설사
감염 후 1~2일 후에 (잠복기가 있어요 –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갑자기 속이 미슥거리고 토하면서
설사하는 증상이 2~3일 지속돼요.
아가들은 토하는 쪽으로 많이 오고
어른들은 설사하는 쪽이 많은데요.
머리 아프고, 열나고 춥고
몸이 아픈 몸살 기운 같은 증상도 같이 수 있어요.
노로바이러스 감염시 대처법
- 자극성있는 음식은 피해야 / 전해질 보충 중요 / 장내유산균 보충 / 손씻기 -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저절로 회복되니 감염되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비세균성 감염이기 때문에
항생제는 필요가 없어요.
다만 동반되는 구토 설사 증상이 너무 힘든 경우
항구토제 등을 통해 증상을 도와주고요.
1. 자극성 있는 음식은 피해주세요
▲ 자극적인 음식은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노로 바이러스 때문에 안 그래도 힘든 위장은
소화시키기 힘든 음식이 들어오면
바로 파업에 들어갑니다.
구토와 설사가 다시 일어날 수 있거든요.
사람도 힘들면 쉬어야 하는 것처럼
위장도 힘들 때는 쉬게 해주세요.
바짝 긴장한 위장을 도와주기 위한 방법
1. 소화시키기 쉬운 죽 종류를 드셔야 해요.
밀가루나 인스턴트 그리고 기름진 음식들은 피해주세요.
그리고 문제가 없고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정상적인 식사를 시작하시는 게 좋아요.
2. 등을 쭉 펴고 들이쉬는 숨보다
내쉬는 숨을 길게 하는 호흡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심리적 안정과 근육들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이온음료 등을 통해서 수분을 보충
▲ 체내 전해질 조성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 되었을 수도 있으니
이온음료 등을 통해서 수분을 보충해주시구요,
구토와 설사로 수분을 많이 잃어버리니까
탈수가 생길 수 있으니
필요한 경우에 페디라산 같이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물질을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하고
너무 심한 경우에는 정맥주사를 통해서
수액을 공급해줘요.
TIP 전해질이 왜 중요하냐하면요.
얘네들은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을 총칭하는 건데요,
우리 몸의 곳곳에서 수분이 세포안과 밖에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해주고 세포들간에 오가는
각종 전기적 신호에도 관여하는 등
아주 아주 중요한 애들이거든요.
그래서 전해질들이 몸속에서 잘 조절되지 않으면
다른 많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러니 꼭 조절이 잘 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3. 수분과 함께 손실되었을
장내 유산균을 보충해주는 것이 필수
아래배를 따뜻하게 해줘서 장내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주시고
동시에 장내 유산균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수분 손실 때문에 목이 마른 아이들이 찬물을 벌컥 벌컥 마시고는
다시 토해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지친 위장은 차가운 물이 대량으로 들어오면
다시 토해버리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어요.
▲ 따뜻한 물과 꿀에 섞인 미네랄과 전해질이 도움이 되요.
이럴 때는 따뜻한 물에 꿀을 한 수저 정도 타신 후
찻숟가락으로 1분에 1회 정도 입에 머금고 있게 해주세요.
따뜻한 물과 꿀에 섞인 미네랄과 전해질들이 조금씩 들어가면
바짝 긴장한 위장의 근육들을 서서히 이완시켜주게 됩니다.
30분 정도 후부터는 조금 많은 양의 물도 안정적으로 마실 수 있게 되니
\
장염으로 구토 설사하는 아이인 경우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손을 꼭 자주 씻어주세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요? 손을 자주 씻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법이에요~
요즘 장염이 유행입니다. 걸리면 고생되니 미리 미리 예방하세요~
copyright@리치라이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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