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추천 - 시간여행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 시간여행자

처음에 넷플릭스 드라마들을 볼때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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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진부한
B급 스토리에

도저히 몰입이 어려운 미모(?)의 B급 배우들 때문에

몇편보다 말고
채널을 돌리곤 했었다.

 

그러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시간여행자 (Travellers) 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시즌1,2,3까지
정주행해버리게 되었다.

잘 모르는 배우들이
대부분이어서

검색해보니
캐나다 배우들이라고 한다.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시간여행자 (Travellers)

 

간단히 소개를 해보자면.

장르는 SF이고

FBI삶을 사는 팀장 맥클라렌

정신질환자의 삶을 사는 의사 마시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들이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 현재를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특이한 설정은 미래에서 현재로 시간여행자가 오는 방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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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죽기 직전의
사람들의 정신으로

새로운 시간여행자가
들어가게 되는 방식이다.

즉, 컴퓨터에서
파일 덮어쓰기 같은 느낌이랄까.

시간여행자들은 이 육체를 숙주라고 부르는데.

육체는 그대로인데
정신은 새로운 OS로 포맷된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그 정신은 갖게 된
육체를 가지고

현실세계에 적응하고
인류를 구해야한다.

 

왼쪽부터 마시 필립 맥클라렌 칼리 스티브

여하튼 우여곡절끝에
미래에 벌어지는
대 참사를 막기위해

막 새로 받은 육체에
적응하면서 현실에서 고군분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인데.

 

이것이 넷플릭스 드라마 치고는
꽤 설득력도 있고.

구성도 치밀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기도 하고.

드라마 주인공들에게 깊이 동화하게 되기도 한다.

 

 

시즌1이 주인공들의
내적인 갈등에
조금 더 치중했다면

시즌2,3는
파벌이라는
미래의 다른 세력들의
배후가 밝혀지면서

스케일도 커지고

이야기의 흐름도
다양해지기 시작한다.

결국은 시간여행자들을
현실로 보낸것은

디렉터라고 불리우는
첨단 인공지능 AI라는 것이 밝혀지고

인공지능이 결정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질문도
중간중간에 던지면서

드라마를 매우 심도깊게 만든다.

 

넷플릭스 드라마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미드이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넷플릭스 시간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