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3400억 넘게 사들인 외국인...코스피

리치라이프 연구소 2023. 3. 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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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찍고 올라가는 징조들이 보인다.

[마켓뷰] 3400억 넘게 사들인 외국인...코스피, 2460선 강보합 마감



7일 코스피지수가 246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34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462.62) 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1 제공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3포인트(0.03%) 오른 2463.35로 마감했다. 장 초반 2455.65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340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기관은 각각 2155억원, 135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SDI로 총 1323억원어치 주식을 담았다. 이어 포스코케미칼(1390억원), LG에너지솔루션(912억원), LG화학(592억원), 금양(372억원) 순으로 매집했다. 대부분 이차전지 주식만 담은 것이 눈에 띈다.

 


코스피 업종별로 비금속광물(7.46%), 통신업(1.73%), 화학(1.3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서비스업(1.62%), 운수창고(1.48%), 증권(1.1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3%대 오름폭을 기록했고, 삼성SDI, LG화학 등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기아 등은 1%대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한 셈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5포인트(0.09%) 떨어진 815.76으로 마감했다. 기관, 외국인이 각각 1639억원, 84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536억원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기타 제조(3.42%), 금속(3.18%), 유통(2.96%) 등이 올랐다. 반면 일반전기전자(3.37%), 금융(3.09%), 디지털콘텐츠(2.2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스엠이 15%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카카오가 에스엠 주식을 한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 하이브 주식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 외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도 서정진 명예회장이 경영에 복귀한다는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차전지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은 모두 5%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차전지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9% 오른 1299.40원으로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미 현지시각 기준 7일과 8일 오전 10시에 각각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과 관련해 발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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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파월 의장이 상대적으로 온건한 발언을 내뱉으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물가상승률 둔화 폭이 작아지고 주요 경제지표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준 정책 방향성이 더욱 ‘제한적’으로 갈 수 있다는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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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오늘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에서 3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한 부분, 디스인플레이션 지속성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제한적 통화 기조를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출처: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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