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는데 왜 누구는 심하게 걸리고, 누구는 가볍게 넘어갈까요? ... 정답은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이 누가 쎈 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 사실, 저희 몸에는 전체 몸무게의 약 17%에 해당하는 세균들이 함께 공생하고 있답니다. '설마!' 하면서 깜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 균들이 다 나쁜 균들만은 아닙니다. ... 인간의 입장에서 일부 이기적인(?) 세균들은 병원균이라고 하고, (이 균들은 보통 사람을 많이 아프게 합니다. ) 그런데 오랜 진화과정 속에서 사람과 공생해온 세균들은 사람의 몸에서 아주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답니다. 아군으로 공생하는 세균들은 세포끼리의 연락물질인 도파민이나 세로토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