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예송의 원래 의미는 '예절에 대한 쟁송, 논쟁'이며이 문서에서는, 효종이 죽고 현종이 즉위한 직후 효종의 의붓어머니인 장렬왕후가 행해야 했던 상례 격식을 두고서인과 남인 간에 여러 차례 격렬하게 벌어졌던학술적, 정치적, 사회적 논의. (기해예송, 갑인예송이 있다) 역사적 배경현종대에 일어났던 두 차례의 예송은 효종이 종법적(宗法的) 지위에 대한 학자들 간의 인식 차이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다. 즉 효종을 인조의 장자로 볼 것인가, 차자로 볼 것인가에 따라 자의대비(慈懿大妃, 조대비)의 복이 결정되는 것이었다. 모든 문제는 1645년(인조 23) 2월에소현세자(昭顯世子)가 죽자, 6월에 인조가 적장손인 세자의 아들을 제치고차자였던 봉림대군(鳳林大君)을 세자로 책봉하면서 시작되었다. 1659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