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직업, 학교 등 공통점 하나 없는 다 큰 어른 여자들이 단지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만난 지 삼분 만에 서로의 가슴을 훌러덩 까 보이며 순식간에 대동단결, 절친이 되는 지구상 유일무이한 곳. 그곳은 바로 산.후.조.리.원. ... [산후조리원]은 엄마가 된 지 일주일 차. 엄마 이전의 삶이 아직은 더 익숙한 여자들의 이야기이자 새로운 삶에 적응기가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tVN의 드라마 소개를 보고 흥미가 생겼다. 게다가 "격정출산느와르" 라니 ㅎㅎ 묘한 기대감을 품고 보기 시작한 이 드라마는 정말 산후조리과정을 너무 리얼하게 드러낸다. 아 그랬었지, 맞다... 사실 임신 출산과 더불어 산후조리원에서의 2-3주는 고난의 시기이면서 완전히 새로운 하루하루에 대한 거의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