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정진 "코로나치료제, 이미 10만명분 생산 시작. 승인만 기다려"

리치라이프 연구소 2020. 11. 11. 10:21
반응형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백신에 대해서 여쭤봤는데요. 또 하나 축이 백신이 아니라 치료제 아니겠습니까? 며칠 전에 제가 뉴스를 봤는데 셀트리온에서 치료제 개발에 한발 더 나아갔다, 보도가 있던데 상태가 어떤 상황입니까?

☏ 서정진 > 코로나바이러스를 종식하기 위해서 백신과 치료제가 같이 있어야 됩니다. 치료제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강력한 치료 효과를 갖는 것이 항체치료제나 혈장치료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저희 회사도 코로나가 발생과 동시에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고 1상을 정상인과 환자한테서 이미 완료했고 환자들의 데이터는 최근에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2상과 3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2상은 올해 연내에 종료가 돼서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치면 올 12월 중에 한국 식약처가 가지고 있는 제도 중에 조건부 승인이란 제도가 있습니다. 그 제도에 신청할 거고 그 결과가 나쁘지 않다고 치면 조속한 시일 내에 항체치료제는 저희가 조건부 승인을 받아서 환자들한테 투여가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만약에 연말에 신청해서 승인 나온다면 내년 초부터 바로 치료제를 풀 수도 있다,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 서정진 > 물론 그 판단은 신약처가 규제기관이니까 식약처에서 하는 거겠지만 그렇게 되길 기대합니다.


☏ 진행자 > 회장님 그러면 연말에 조건부 승인 신청을 내서 만약에 식약처에서 승인해준다면 연초에 대량생산 가능한 겁니까?

☏ 서정진 > 이제 지금 코로나 문제가 터지고 나서 지금 질본, 보건연구원, 식약처, 저희 같이 계속 협력하면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미 생산은 시작했습니다.

☏ 진행자 > 이미 생산에 들어갔어요? 항체치료제 생산에.

☏ 서정진 > 네, 그래서 올해 안에 한 10만 명분 정도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약은 선생산은 지금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미 생산은 들어갔고 그래서 바로 승인 떨어지면 바로 쫙 풀 계획이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 서정진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이 10만 명 분이 갖는 의미가 따로 있을까요?

☏ 서정진 > 우선 우리나라에서 국내 환자가 10만 명 분 가지고 있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환자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이것이 가능해진다면 어떻게 되는 거냐하면 진단을 이건 저의 그냥 희망사항으로 하면 전 국민을 진단을 다 한꺼번에 해서 환자라고 판단이 들면 그날부로 항체치료제를 투여한다고 치면 지금까지 우리가 임상을 해봤던 결과로 보면 4~5일이면 몸 안에 바이러스가 다 소멸됩니다. 사멸되는 거예요.

☏ 진행자 > 항체치료제를 투약을 하면?

☏ 서정진 > 예. 4, 5일 되면 사멸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장기손상 환자로 발전할 확률을 없애는 거죠. 그러면 바이러스가 사멸된다는 얘기는 청정국가로 가는 첫 번째 발걸음으로 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게 뭐냐 하면 항체치료제가 효과는 가장 빠른데 생산 코스트가 비싸고 생산케파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내년에 최대한도로 많이 했을 때 기존 제품을 생산해야 되니까 최대한으로 많이 했을 때 150만 명에서 200만 명 분을 생각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백신하고는 또 다르네요, 그러면?

☏ 서정진 > 백신이랑 치료제는 같이 있는 거고 왜냐하면 항상 백신이 있어도 환자가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양쪽을 다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1상은 완료가 됐고 2, 3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지금까지 중간점검을 했을 때 치료 효과는 어느 정도인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있는 거예요?

☏ 서정진 > 저희가 아직 소수의 환자를 통해서 임상한 데이터를 보면 바이러스가 다 없어지는 건 4, 5일 사이에 바이러스는 없어집니다. 그리고 증상이 회복되는 시간이 치료제를 안 받은 사람보다 44% 정도 단축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치료제를 받은 사람은 중증환자로 발전한 예는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 진행자 > 항체치료제 투여한 사람 같은 경우 중증으로 간 경우는 하나도 없다?

☏ 서정진 > 네, 아직은 없습니다.

☏ 진행자 > 그것만 해도 상당한 성과 아닌가요. 그러면?

☏ 서정진 > 상당한, 이건 상당한 성과죠.

☏ 진행자 > 이미 생산 시작됐다면 결국 연말에 식약처의 판단이 하나의 분수령이 되겠네요?

☏ 서정진 > 식약처의 판단보다는 저희가 2상을 300명 정도 환자를 하는데 300명 환자의 데이터가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게 나와야 되는 게 첫 번째고요.

☏ 진행자 > 아직까지 혹시 부작용 보고는 없었습니까? 회장님.

☏ 서정진 > 아직까지는 부작용 보고를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내용대로라면 백신보다 셀트리온 치료제가 더 기대된다. 

게다가 올해 안에 사용이 가능하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 않을까?

 

셀트리온 화이팅입니다.

 

 

<리차라이프 연구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