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구충제 "이버멕틴(Ivemectin)"이 코로나 19효과에 있다?

리치라이프 연구소 2020. 4. 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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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요즘 이버멕틴이라는 구충제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서 

 

이 약을 찾는 분이 많으신가 봅니다. 

 

 

 

구충제, 코로나19 효과 보고에..식약처 "임상필요" 신중 입장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미국 머크사가 개발한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국외 연구 결과에 국내 의약품 당국이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6일 호주 연구팀이 구충제 이버멕틴이 48시간 안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세포배양 실험 결과

news.v.daum.net

 

 

 

 

 

 

 

 

이버멕틴은 1970년대 미국 머크사와 일본 기타사토 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고

현재는 강아지 심장사상충약에 포함된 성분입니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코로나바이러스를
이버멕틴에 노출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 물질이 소멸했다"는

실험 결과를
지난 3일(현지 시각)
국제학술지 '항바이러스 연구'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3(현지시간보도했습니다.

..

 

왜그스태프 박사는

 "이버멕틴을 한 번만 투여해도 
24시간 후
코로나
19 바이러스 RNA
상당 부분 줄어들었으며

 48시간이 지나자 
RNA 
전부가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다만 이는 세포 배양 실험에서
나온 결과로 코로나
19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
밝혔다고 합니다.

 

 

...

 

여러 기사들 덕분에
역시 구충제가 만병통치약이라는
얘기들이
여기저기서 들리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번 이버멕틴의
코로나 사멸 효과에 대해서는

 

저희가 알아야 할
중요한 몇가지 사항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

 

 

첫째는, 세포수준의 실험에서
효과를 보이는 수많은 약들이
모두 효과가 있는 약으로
개발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사람에게 투여해봤을 때
오히려 독성이 더 많거나
부작용이 더 클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독성은 없는지 시험하는
2상 임상시험
거쳐야 하구요.

실제로 아픈 사람들을 대상으로
약효가 있는지 검증하는
3상 임상시험
도 거쳐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약으로
허가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구충제는
원래 흡수율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혈액 안에 떠도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RNA를
만날 확률이 아주 작습니다.

다시말해 구충제 복용으로
인체에 생존하는 바이러스의 RNA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세번째로는 바이러스의 생애주기를 볼 때,
RNA를 없애는 것 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병리증상을
모두 호전 시킬 수 있다고 보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역시, 구충제 복용으로
인체에 생존하는
바이러스의 RNA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밖에도 개의 심장사상충 약으로
개발된 제품이라
인체에 적용할 때는
어떤 작용을 일으킬지에 대해서도
섬세한 연구가 필요하겠죠.

...

 

하지만,

 

전세계가 찾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제를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류는 언제나 수많은 재난을
극복하고 발전해왔습니다.

 

우리 시대에 들이닥친 코로나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그 어떤 때보다

 

일상이 소중해지는 요즘입니다.

 

 -리치라이프 연구소-

 

#코로나 #이버멕틴 #구충제 #항바이러스효과 #RNA #심장사상충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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