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하인리히의 법칙, 이게 뭐지?

리치라이프 연구소 2023. 3. 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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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 또는 1:29:300의 법칙은 

어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같은 원인으로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징후가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을 뜻하는 통계적 법칙입니다.

1920년대에 미국의 트래블러스 보험사(여행 보험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손실통제 부서의 관리자였던 

허버트 W. 하인리히(Herbert W. Heinrich)는 7만 5,000건의 산업재해를 분석한 결과 

흥미로운 법칙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1931년 《산업재해예방(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이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1 : 29 : 300 법칙을 주장했습니다. 


이 법칙은 산업재해 중에서도 큰 재해가 발생했다면 그전에 같은 원인으로 29번의 경상자가 발생하는 작은 재해가 발생했고, 또 운 좋게 재난은 피했지만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사건이 300번 있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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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다시 말하면 큰 재해는 어느날 빵 터지는 것이 아니라  전조증상이 반드시 있다는 거죠!

하인리히는 이 사소한 전조증상들을 방치할 때 큰 재해로 이어진다는 것을 

통계학적으로 입증해냈습니다. 

 

또 하인리히는 산업 재해는

'사회적 환경→노동자의 실수→위험한 행동 및 기계적 위험→사고→재해'

총 5단계를 거쳐 발생한다는 도미노 이론도 제시했습니다.

이 중에  1가지만 막아도 산업 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게 그의 결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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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역사 속에서도 이런 사례들이 아주 많습니다.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사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등등 

성수대교 붕괴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모든 사건들은 사전에 여러 사전징후들이 있었지만 문제를 방치했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가슴 아픈 사건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사람들은 기억하고 실천해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분위기가 무거워졌네요.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하인리히 법칙은 
어떤 상황에서든 문제가 될만한 것이 있다면, 초기에 신속히 발견해 대처해야 한다. 
초기 단계에 빨리 대처하지 못할 경우 큰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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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오늘 하인리히 법칙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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