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CPI(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Core-CPI(근원물가지수) 가 뭐길래, 주식시장이 급등락하는걸까?

리치라이프 연구소 2023. 3. 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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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뜻합니다. 

Consumer Price Index : CPI 

말 그대로 소비자 물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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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물가지수인데요,

도시 4인가족 기준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구매비용을 조사해서 계산됩니다. 

주거비, 운송비(자동차 기름값과 교통비), 음식료비, 의료비, 교육통신비, 문화생활비, 의류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보면 주거비 42%, 운송비 15%, 음식료비 15% 등등 

미국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본 비용이 항목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출처: <인플레이션 이야기 > 포레스트북스 저자: 신환종

 

 

CPI와 함께 많이 비교되는 것이

Core-CPI (핵심소비자물가지수 혹은 근원물가지수) 입니다. 

Core-Consumer Price Index : Core-CPI 

이 수치는 CPI에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입니다. 말 그대로 핵심 소비자 물가지수입니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외부환경요인에 민감한 항목을 제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식품과 에너지는 공급에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가격이 급변동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제외한 항목들을 근원물가지수 Core-CPI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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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세계 각국은 전례없는 유동성 정책을 펼쳐왔고,

시중에 풀린 돈이 많아지면서 자산시장으로 돈이 이동하면서 주식시장의 엄청난 상승이 동반되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래왔듯이 유동성의 증가의 끝은 언제나 물가의 상승을 가져옵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서죠. 

고금리가 되면 서민들이 힘들어집니다. 대출을 받아 투자하던 사람들도 이자 상승 때문에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게 되구요. 물가 상승으로 생존을 위한 비용이 중가되면서 그 밖에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이렇게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줄이기 위한 금리 인상은 대체 언제쯤 끝나게 될까요?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CPI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다시 말하면 물가가 오르는 것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야 고금리 터널의 끝이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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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몇년간 계속된 금리 인상의 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심이 CPI에 모이게 됩니다. 

 

금이인상이 끝나길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겠지만,

특히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에게는 더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주식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은 저금리에 유동성이 많아져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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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고금리가 지속된 시장 상황에서 CPI 수치는

주식시장의 급등락을 만들어내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CPI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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