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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개발자, 우구르 사힌 “적어도 1년 효과…코로나19 종식 확신”

리치라이프 연구소 2020. 11. 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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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계 독일 연구자 우구르 사힌 <가디언> 인터뷰

“3개월 단위로 두번 맞으면 적어도 1년 효과” 기대

“코로나19 증세 보이는 감염자 예방에도 효과”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 우구르 사힌(55·사진) 12(현지시각) <가디언> 인터뷰에서 자신이 개발한 백신이그 바이러스의 머리를 후려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전 세계를 인질로 잡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이 백신이 적어도 1년간 면역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9일 그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서 기대를 충족시켜서 코로나19 감염 퇴치에 90%의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완전한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증상이 발현된 감염자에게 효과적인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실험결과 만으로는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입증하지는 못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개발자인 사힌이효과가 (90%) 좋아서 감염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백신이 유용하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밝힌 것이다.

사힌은이 백신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중단시킬 수 있느냐가 질문이라면, 나의 대답은그렇다’”라며왜냐하면 (이 백신이) 증상이 발현된 감염으로부터의 보호에도 극적인 효과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3상 실험 결과가 나온 지난 9일까지도 이 백신이 인간의 면역시스템에서 강력한 반응을 야기할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백신이 바이러스를 정확히 겨냥하지 못해, 바이러스가 세포로 들어가는 길을 찾아서 사람을 계속 아프게 할 가능성이 있었다면서도우리는 이제 백신들이 이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디언> 인터뷰를 보면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한 가지 방식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공격한다. 그는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세포에 접근하는 것을 방해한다그 바이러스가 길을 찾는다 해도, 그때는 (면역세포인) 티세포들이 바이러스를 공격해 제거한다고 말했다. 그는면역시스템을 훈련시켜 이 두 가지 방어 조처들을 완성하는 것이라며이 바이러스는 이런 메커니즘에서 자신을 지킬 수 없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힌은 3개월 간격으로 팔에 백신을 두 차례 맞으면, 적어도 1년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연구들을 보면, 강력한 면역 반응을 가진 환자들은 6개월 뒤에도 여전히 그런 반응을 유지했다 “(이 백신을 두번 맞는다면) 우리는 적어도 1년 간은 안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백신 발표를 일부러 3일 대선 이후로 늦췄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사힌은 발표 하루 전인 8일 오후 8시에 실험 결과를 화이자 최고경영자에게 통보했다며 트럼프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제약 실험은 결코 정치화되면 안된다정보를 유보하는 것은 비윤리적이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고 우리가 정치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와 부인 외즈렘 투레치는 1960년대말 독일로 이민 온 터키계 독일인이다. 가난한 이민자의 집에서 자라난 이들은 대학에서 만나 결혼했다. 부부가 공동연구를 진행하다가 2008년 함께 바이오엔테크를 세웠고, ‘엠아르엔에이’(mRNA)라고 알려진 실험방식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 이번 백신 개발로 바이오엔테크의 시가 총액은 219억달러( 244200억원)로 올랐다.

이들 부부는 터키계 독일인 사회에서 롤모델로 추앙받고 있다. 사힌은그런 것을 정말로 원하는지는 나도 모르겠다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세계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능은 모든 인종에게 공평하게 분배됐다는 것이 모든 연구 결과라며나는 단지 이민 배경을 가졌다는 우연한 경우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신의 회사 주가가 폭등한 것에 대해장부상의 숫자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겨레신문 정의길 선임기자글 인용합니다.

 

 

...

 

90% 효과에 1년 가까이 유지가 된다면...

 

어쩌면 이 지겨운 코로나가 "종식" 될수도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든다.

 

모더나 백신도 90% 가까운 데이터가 기대된다고 하니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봐야겠다. 

 

코로나의 긴 터널 끝에 출구의 빛이 커지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큰 힘은 희망 아닐까.

 

 

<리치라이프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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